포털사이트(다음, 네이버 등)에서 ‘와이드맵’을 검색하면, 쉽게 아래의 홈페이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러한 회사와 제품이 있다는 것을 다른 분께서 작성하신 글을 보고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 때마침 무료 체험 행사를 하는 것을 알게 되어 냉큼 신청해보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2012년 11월 22일~27일안에 구입을 한 사람들 중에서 12월 5일까지 후기를 작성하면 퍼즐의 가격인 36,000원을 환불해주고 우수한 후기는 5만원을 지급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문을 하자마자 그 다음날 바로 퍼즐이 도착하였으나, 후기는 마감기한이 다되어서야 작성을 하게 되었네요.ㅠ-ㅠ

학교로 배송을 받고 집으로 가져왔는데, 지도 퍼즐이 생각보다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에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집에서 와서 몹시 들떠서, 2L생수 물병을 세워서 높이랑 두께를 비교해보기도 했답니다.

박스에 적혀 있던 아주 자신만만한 문구를 보니,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며 마음이 두근두근 거렸네요.

박스를 열고나서, 내용물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섬세한 배려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참으로 신경을 많이 쓰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4화일에 들어있는 구입 감사 메시지와 함께 적혀 있던 글귀도 맘에 들었고, 후기 작성 요령과 사진 엽서, 사용 설명서, 엄마가 꼭 읽어주어야 할 내용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도 퍼즐은 이렇게 반이 접힌 상태로 들어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에도 나와 있지만, 퍼즐을 맞추고 난 뒤에 보관을 할 때에도 다시 이렇게 반으로 접어서 상자에 넣어두면 됩니다. 반으로 접힌 지도 퍼즐 사이로 삐져나와 있는 것은 지도 퍼즐인데, 반으로 접다보니 접히는 부분의 퍼즐들은 떼어서 보관을 해야 합니다.

반으로 접힌 지도 퍼즐을 펼친 모습입니다. 그리고 지도 퍼즐을 맞추는 데에 도움을 주는 밑그림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맞춰져 있는 퍼즐들을 신나게 하나둘 떼어내며, 새롭게 퍼즐을 맞춰볼 준비를 마치고! 스톱워치와 함께 퍼즐을 맞추기 시작하였습니다. 자취방에서 혼자서 퍼즐을 맞추느라 퍼즐을 맞추는 모습은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맞추기 시작할 때에는 순식간에 끝낼 수 있으리라 자신감이 넘쳤는데, 막상 해보니 33분 정도 걸렸네요.ㅎㅎ

퍼즐 조각의 두께는 휴대폰 두께 정도이고, 크기는 국가의 면적이 작은 나라는 아주 작기도 하고, 대양의 경우, 큼직한 편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크기의 조각이 있어서 작은 크기의 조각들은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지도 퍼즐을 다하고 난 뒤, 수성펜이나 보드마카로 여러 가지 기록을 하면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말을 들어서 컴퓨터 사인펜을 이용하여 낙서를 해보았습니다. 여행을 가봤던 나라들을 표시해보기도 하고, 여기저기에 글자도 적어보았는데요, 다하고 난 뒤에 그냥 일반 지우개로 쓱쓱 지웠더니 아주 쉽게 잘 지워졌습니다. 수업 시간에 활용을 하더라도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한번 더 해보게 되었습니다.

와이드맵 세계지도 퍼즐(가정용) 무료 체험을 해보고 나니, 시간도 매우 잘 가고 아주 즐겁고 재미있는 체험이었습니다. 잘 보관해뒀다가 다음에 친구들과도 함께 해봐야겠습니다. :D

+) 가정용보다 2배 이상 큰 지도 퍼즐(학교용)이 세계지도와 대한전도 두 가지 모두 학교에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두 지도 퍼즐로 활동을 해보았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흥미를 보이고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둠별로 머리를 맞대고 이리저리 끙끙거리는 모습들이 얼마나 귀엽고 기특하든지 혼자서 사진 찍으면서 아주 많이 웃었네요. 밑그림을 주더라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무작정 퍼즐 조각을 갖다 대기만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나름대로 전략을 짜서 공략해나가는 아이들도 있어서, 다양한 수준의 아이들을 섞어서 모둠을 짜는 것이 효율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지도 퍼즐을 맞춘 뒤, 그동안 배웠던 장소들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기 대결을 해서 누가 먼저 찾아내는지 내기를 했더니, 퍼즐을 맞출 때만큼 엄청난 열의를 불태워주었습니다. 가정용과 학교용 퍼즐 모두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