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넓은 사막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정답: 사하라 사막 Sahara Des. ☀

'불모지'라는 뜻을 지닌 아랍어 '사흐라'에서 유래한 사하라 사막은 동서 길이 약 5,600km 남북 길이 1,700km로 아프리카 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할 만큼 거대한 사막입니다.

북쪽으로는 지중해를 서쪽으로는 대서양 그리고 동쪽으로는 홍해와 접해 있습니다.​

사막은 무척 건조하고 덥기만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실 텐데요. 하지만 알고 보면 낮과 밤의 일교차가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사하라 사막은 연평균 기온이 27ºC 이상, 연평균 강수량은 250mm 이하로 매우 건조한 곳입니다.

그러나 밤과 낮의 온도 차는 무려 30도를 넘어, 밤에는 영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건조함과 사막의 모래'때문이라고 합니다.​

모래는 밤이 되면 낮에 받았던 열을 모으지 못하고 방출하고, 사막 주변에 물이 없는 건조한 사하라 사막은 수증기를 통한 열의 축적이 어려워서 밤이 되면 급속도로 추워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매년 황사와 미세먼지로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죠? 올해는 유독 심한 황사와 미세먼지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아프리카의 4분의 1 크기의 사막에서 발생하는 모래바람 황사 그 여파는 얼마나 무시무시할까요?​​

최근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남부 스페인의 하늘이 빨갛게 물들어 재앙이 온 것 같은 상황을 보인 적이 있습니다.

사진을 보던 사람들은 인류의 멸망이 온 것이 아니냐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황사는 인간에게는 해롭지만 반대로 자연에게는 선물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사하라 황사는 열대성 저기압의 상승 기류를 억제, 대서양의 허리케인이나 열대 폭풍을 줄여줄 수 있으며 황사에 인과 질소와 같은 영양분이 있어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놀라운 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