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아들이 매일 퍼즐큰거 퍼즐큰거 사달라고 졸라댔습니다

늘 스케치북 크기만한걸 사줬더니 시시하다 그러고 재미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명화같은 그림이나 큰거 하나 사줄까싶어서 이리저리 인터넷을 헤매는 찰라에

오잉 " 세계퍼즐지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런것도 있나싶어서 두눈크게 뜨고 검색을 해봤습니다

내아들이 할꺼라 좋은것만 사주고싶은 엄마의 마음이라고 할까나  ^^ 히히

검색결과 완죤 대만족입니다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있더라구요..

저만 몰랐는거 같고 뒤쳐지는 엄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ㅡ.ㅡ;;

이미 전국 학교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것이라 더더욱 믿고 구입할 의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당장 구입했죠 ^^ 아들한테도 비밀로 하구요 ^^

놀래켜 주고 싶었습니다

주말합쳐서 열흘만에 받았습니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헤헤

택배소리에 나갖더니 왠일...크기에 깜짝놀랐습니다

집으로 낑낑거리며 들고들어와서 뜯어보니 내눈앞에 전세계가 확 들어오더군요...

대한민국 밖에 몰랐던 저에게 여러국가들이 보이기 시작 ^^*

어린이집 다녀온 아들이 먼저 발견하곤 저거 뭐야 뭐야 두눈이 반짝반짝 ****

선물이라고 전해주었더니 좋아서 팔짝팔짝 뛰기 시작하며 그 좋아하던 아이스크림도

찾지않고 그 자리에서 빨리 해보자고 야단이었습니다

생소하게 듣던 나라이름도 몇번 반복해서 말해주고 위치도 알려주고 하니까 스스로

눈으로 익히고 손으로 익히고 머리로 익히며 곧잘 하더라구요

대단한 울 민규 ^^*

저녁엔 아빠같이 합세해서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랑도 이거 너무 좋다면서 공부해야겠다며 아들만큼 좋아하더군요

몇번하고는 스스로 찾을려고 노력하고 외울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합니다

이제 5살 아이에겐 이르다고 말할수 있겠지만 공부보단 놀이로 통해 뭔가 한다는게 아주

좋은거 같네요.. 둘째녀석은 14개월입니다 형아옆에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입에 넣어도 보고 하는 행동들이 곧 학습체험이라고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