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벤트를 통해 세계지도 퍼즐을 받았는데, 한참이 지난 후에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주로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활용을 많이 하시는데

사실상 초등학생 보다는 중고등학생에게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자료입니다.

정규교과 시간에는 수능 준비와 진도로 인해 활용이 어렵지만

학습동아리와 기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퍼즐을 통해 지리적 배경 지식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리 과목에 흥미가 있는 학생은 물론이고, 흥미가 적은 학생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교과교실에 두고 수시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최초 도면을 제작할 때 굳이 도법을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했는지 여부입니다.

물론 네 구역이 모두 맞아떨어지는 도법이 거의 없기에 채택을 했으리라고 추측을 하지만

교육적인 부분에서는 사실상 적합하지 않은... 아니 부절적한 도법이라 생각됩니다.

전국지리교사연합회가 제휴사이트로 되어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언급이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세계지도 입니다.

비록 이번 학기에는 한국지리를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활용도가 낮은 편이라 아쉬운 나머지 한국지도 퍼즐을 구매할까 합니다. 내년 세계지리 수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되리라는 부푼 꿈을 않고 사용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이벤트를 통해 사용기회를 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