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은 내륙 지방이기 때문에 과거에 생선을 먹기 위해서는 영덕항에서 수송해 와야 했다. 수송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이틀이 걸렸는데, 지금처럼 냉동 시설이 없던 시절이다 보니 유독 쉽게 부패하는 생선인 고등어를 제대로 운반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이에 상인들은 생선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금을 쳤는데, 안동에서 반나절 거리인 임동챗거리 장터에서 쳤다고 한다. 챗거리장터에 이르면 고등어가 얼추 상하기 직전이 되는데, 이때 소금 간을 하면 가장 맛있는 간고등어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안동 간고등어의 유래가 되었다.

대구는 8월 평균기온 26.1℃로 주변 지역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더운 곳에 속한다. 그래서 대구를 우리나라의 아프리카라는 뜻에서 대프리카라고 농담 삼아 부를 만큼 가장 더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더운 이유는 내륙의 분지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푄 현상이 일어나 덥고 건조하다고 하기 때문이다.

맑고 투명한 동해와 빼어난 강산의 정기 속에서 태어난 삼척동자는 삼척시 마스코트(MASCOT) 입니다.

통영이란 뜻은 삼도수군통제영에서 통제영을 줄여 부르게 되면서 만들어진 지명으로 군영의 명칭이 공식 지명의 유래가 된 흔하지 않은 사례이다.

삼도수군통제영은 삼도수군통제사가 정무를 보던 곳으로 충청, 전라, 경상 삼도 수군의 지휘 본부 즉 오늘날의 해군 사령부와 같은 곳이며 당시의 '군항 도시', '군사 도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온 지역이다.